| 제목 | 자살 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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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6-02 | 조회수 | 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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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언론을 통해 들으셨을 것입니다. 몇일 전에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안방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고등학생 딸이 숨져있던 현장을 최초로 발견한 중학생 아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부검 결과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경찰은 생활고를 겪은 아버지가 아내와 딸을 살해한 후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일에는 부산에서 생활고 때문에 장애가 있는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는가?’ 라는 말입니다. 이 말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요즘 일어나는 이런 사건을 보면서 심히 우려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살이 정당화되고 미화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힘겹고 어려운 삶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겠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살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들지만 꿋꿋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사람은 어떻게 살지?’ 그런 사람도 꿋꿋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 부모님의 은혜로 주어진 생명인데, 삶이 남들보다 조금 어렵다고 귀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입니다. 요즘 늘어나는 자살률을 보면서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우리 사회가 될까 봐 심히 우려가 됩니다.
둘째, 부모가 자살을 하면서 자식을 죽이거나, 가족을 죽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늘어나고 있을까요? 가족이나 자녀를 마치 나의 소유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생명은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부모가 자살을 하면서 자녀들의 생명을 마음대로 죽입니까? 이것은 매우 끔찍한 살인입니다. 지난 2014년 서울지방경찰청 정성국 박사 등이 발표한 ‘한국의 존속살해와 자식살해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3월까지 발생한 전국 비속 살해 건수는 모두 230건으로 매달 평균 2.64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연령은 9세 이하가 59.1%, 10대가 27.9%로, 비속 살해 비율이 다른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이상 자녀의 생명을 죽이는 동반 자살이 정당화되거나 미화되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려면 무엇보다도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생명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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