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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방의 원칙 1
등록일 2019-09-26 조회수 494
우리 교회는 공식적으로 봄과 가을에 2번 심방을 합니다.
물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심방을 요청하시면 언제든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 심방은 10월 1일부터 시작해서 10월 31일 까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방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심방을 할 때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칙은 성경적인 것도 아니고, 목회자들 사이에 정해진 어떤 규칙 같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일 뿐입니다.

첫째, 심방은 원하는 가정만 합니다.
저는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심방을 할 때 원하는 가정만 찾아갔습니다.
물론 모든 가정이 심방을 받도록 권면은 합니다.
왜냐하면 심방처럼 유익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가정에 찾아갈 때는 먼저 기도를 하고 찾아갑니다.
‘주님, 이 가정에 무슨 말씀을 전할까요? 주님이 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그러면 이런 저런 말씀을 주십니다.
그 말씀을 통하여 다시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니 얼마나 유익합니까?

또 심방을 통해 서로의 기도제목을 알게 되고, 서로의 형편과 사정을 알게 되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무슨 감사한 일이 있는지 알게 되어 목회자와 더욱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목회자와 성도가 친밀한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진짜 여러분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저 인사나 하고 안부나 묻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바램입니다.
평안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어쩔 수 없듯이 심방을 원하지 않는 가정은 저도 가지 않습니다.
저는 심방이 억지로 하는 것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번 가을심방도 감사함과 기쁨으로 심방을 받기 원하는 가정은 저도 감사와 기쁨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둘째, 심방을 할 때 헌금 외에는 절대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종종 심방을 가면 돈을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목회자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심방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여러분들과 친밀해지려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외에 저에게 주시는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저의 심방 원칙이니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또 어떤 분은 식사를 너무 거하게 대접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식사는 거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간소하게 먹거나 다과 정도만 해도 괜찮습니다.
아니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그렇게 하면 더 좋습니다.

사랑하는 교회가족 여러분! 우리가 진정한 가족이 되려면 서로 더욱 친해져야 합니다.
목회자와 성도 간에, 또 성도와 성도 간에 더욱 친해지기 위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고,
함께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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