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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등록일 2019-10-27 조회수 537
오늘은 원선교사님에게서 온 선교편지의 내용과 긴급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아마 9월 말이나 10월 초쯤으로 기억을 합니다.
원선교사님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다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이 계신 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팜 나무 농장들이 있는데, 이곳에 불을 질러서 나무를 태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기와 재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미세먼지가 발생을 하고 공기 질이 안좋아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100만 넘어도 ‘나쁨’ 으로 분류를 하고 야외활동을 자제시키고 있으며, 150이 넘으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를 해서 야외활동을 금지합니다. 심지어 경유자동차 운행을 금지시키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지급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원선교사님이 계신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몇 백에서 천까지 올라간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어떻게 해야 되나?’ 그런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우선 비가 올 때까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로 이동을 해서 피신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카르타로 가셨다고 합니다. 다행히 자카르타에 아는 집사님이 계시는데 이분은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숙소를 구입하셔서 선교사님들의 임시 거처로 쓸 수 있도록 섬기는 분이랍니다.
이곳에서 약 2주 정도를 계셨답니다. 

그 후에 원선교사님이 계시던 사역지에 비가 와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괜찮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비가 너무 조금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심하냐면 무려 1357을 찍었습니다.
오후나 새벽에는 보통 1000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주희가 구토와 어지러움 등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사모님이나 선교사님도 생활하기가 많이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견디어 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런 상황이라 다시 자카르타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기도 좀 많이 해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얼마나 마음이 안타까운지... 전화를 끊고 기도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여러분, 지금 자카르타에 있는 원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누가 기도하겠습니까?
하루 속히 사역지에 비가 많이 와서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또 사역지를 비운 기간동안 사역지의 모든 상황을 지켜달라고 기도해 주시고, 원선교사님과 가족들에게 평안과 감사, 건강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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