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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식월을 맞이한 목회자의 마음
등록일 2020-01-19 조회수 472
올해 3월1일이 우리교회가 세워진지 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교회 규약에 보면 6년이 지나고 7년이 되는 해에 목회자들에게 안식월을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식월이라는 것은 알기 쉽게 이야기하면 한 달 동안 목회자들에게 쉼을 주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마음과 몸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여러분들에게 유익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목회자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런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목사님은 한 달동안 교회도 안나오고 쉬기만 하는 것인가?’ 천만에요.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안식년이나 안식월이 되면 선교지를 방문하거나, 협력하고 있는 교회에 가서 돕기도 하고, 사역 때문에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하기도 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하기도 합니다.
즉, 교회 사역에 매이지 않고 다른 사역을 함으로서 몸과 마음의 쉼을 얻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작년 12월 공동의회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교회의 형편과 제 마음의 불편함 때문에 한달 동안 안식월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마음에 걸려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
또 저는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부터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제가 등록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충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교회 주일예배에 제가 빠지는 것이 싫습니다.
내가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고 싶습니다.
이런 불편한 마음 때문에 한달 동안 안식월을 갖지 않고 두 주간 동안만 쉬다가 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1월 20일부터 다음주 31일까지 저희 가정이 말레이시아 여행 및 파송선교사님 가정과 선교지를(인도네시아) 탐방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저희 가정이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에 많은 비전을 갖게 되고, 선교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가정은 26일 주일예배를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 드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 주일예배는 여러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목회자가 없을 때도 여러분들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변함없이 충성하며, 서로 돕고 협력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또한 그런 교회를 마귀가 넘어뜨릴 수 있겠습니까?
저는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교회가족 여러분, 비록 2주 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생각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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