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부활의 소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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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4-12 | 조회수 |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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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어려우시겠지만 크리스찬들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피는 꽃을 보면서 부활의 때를 기다려봅니다. 부활절인 오늘, 어느 목사님이 쓰신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인생에 소망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라는 현실을 이길 힘을 준다. 내일 올 택배 때문에 오늘 자살을 다음으로 미루는 사람도 있고, 월말에 받을 월급 때문에 짜증나는 상사의 잔소리를 견디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세상의 소망들은 언제나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고 반복되면서 그 감동이 익숙해지고 색이 바래며, 결국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스러운 경우가 대다수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우리가 가진 궁극적인 한계, 곧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소망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소망이 주는 그 한계를 넘어서는 소망은 없을까?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아무리 반복되어도 지루하지 않으며, 우리가 기대한 것을 휠씬 넘어서는 그런 소망 말이다. 그것이 바로 부활이다. 부활은 좀 더 나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무한히 합쳐도 이룰 수 없는 영원이며, 조금 더 감각적인 것이 아니라 그 감각의 차원을 통째로 삼켜버린 생명이다. 부활은 오늘이라는 현실에서 잠시 일탈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는 현실을 거뜬히 감당할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이다. 감옥에서 죽기 전에 잠시 맛보는 별미가 아니라 감옥을 영원히 벗어날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부활이라는 소망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누리는 길이다. 부활의 소망은 앞으로 계속 달려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감하게 뒤로 넘어지는 법을 배워야 가능해진다. 다른 이들을 밟고 올라가야 가능한 정상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열리는 길이다.
인생에 부딪치는 어려움과 난관을 우회해서 잠시 머무는 휴게소가 아니라 그 모든 시련과 고난을 감당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라갈 때 이루어지는 존재의 가치이다. 그래서 로마서 5:3-4절에서,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고 바울이 말한 것이다. 오늘 부활절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는 어떤 소망보다 부활을 소망하는가? 그리고 그 부활의 길로 가고 있는가? 오늘도 상가 교회 목사의 삶은 만만하지 않다. 통장의 잔고가 한 푼도 없지만 끊임없이 베풀고 나누어야 하며, 남들이 일어나지 않는 새벽에도, 남들이 다 자는 밤늦은 시간에도 말씀과 씨름을 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이 무거운 십자가를 날마다 지고 가야 한다. 더욱이 이번 주는 갑자기 감기가 들어 일주일 내내 목의 통증을 견디어야 했다. 금요일에는 너무 몸이 좋지 않아서 책상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순간 나에게 있는 가장 위대한 소망이 나를 감싸고 새롭게 한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는 말씀이 들려온다. 나는 일어나 선포했다. “환란아, 시련아! 올테면 와라! 나는 부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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