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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17일 우즈벡에서 온 편지^^
등록일 2020-05-16 조회수 445

 
 우즈벡에서 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
동역자님의 가정과 삶에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평안이 함께 하길 손올립니다.
우즈벡도 코로나-19로 인해 한달 째 이동제한령이 시행되고 있어요.
대중교통과 자동차 운행이 금지 되었고, 외출도 한 가구에 한 명만 이용하고 있어요. 어기면 벌금이 5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도시가 멈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하게 저는 집에서 학교, 교회가 도보로 10-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일이 있을 때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격리 시간을 보내며 이 시간을 허락하신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랜만이에요.
서로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소망 교회에 예배당이 생겨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음껏 예배할 수 있게 되어감사와 기쁨으로 모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월 20일부터 모임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정부에서 이동 금지 명령을 내려 모든 차량과 이동을 제한하여 현재 까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각자 예배하고 있어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3월부터 오랫동안 소망했던 현지어로 교회학교 사역을 시작해서 너무 감사했는데요.
2주만 하고 멈춰있어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주은, 하은, 이안이 뿐 아니라 살록 형제가정에 말리까(8세), 사비나(7세)도 학교를 들어가고, 파르홋 형제 가정에
이놈존(4세), 이모나(2살)도 있고 해서 소망교회에도 교회학교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계속 기도하고 있었어요.
아버지가 주시는 마음은 교회학교 사역은 현지인이 중심이 되어 러시아어와 우즈벡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현지인 헌신자가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찾고 있었어요.
  저는 우즈벡어를 하고 러시아어는 잘하지 못해요.
그러던 중 2월 중순에 파르홋 형제 아내인 세바라자매가 부족하지만 자신이 해보겠다고 자원하였어요.
아버지의 인도하심임을 확인하고 준비하여 3월부터 교회학교를 시작했어요.
제가 찬양을 준비하고 세바라 자매가 말씀과 활동을 준비해서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소망 교회 첫 교회학교 예배를 시작했어요. 할렐루야~~!
학교 디렉터로 사역을 시작한지 10개월이 지났네요.
 4년 동안 학교 밖에서 돕다가 본격적으로 학교의 스텝으로 그것도 디렉터의 직분으로 일하는 것은 많이 다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디렉터라는 직책의 무거움을 알아가고 있고, 공동체를 이끈다는 것의 중요함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라는 공동체를 이끄는 것이 너무 가치 있는 일이고, 중요한 만큼 헌신되고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이런 중책을 맡겨 주셔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에 경험해보지 않은 학교 운영과 행정을 해야 하니 주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어느 때보다 많이 구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은혜 감사드리며 우즈벡에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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