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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등이 일어날 때 해서는 안되는 말
등록일 2020-06-21 조회수 439
지난주 수요일, 창세기 세미나에서 함께 나누었던 말씀입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 그들은 부부간에 갈등이나 싸움이 없었을까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를 믿음이 좋은 부부들은 갈등도 없고 부부싸움도 안하는 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어느 부부든 갈등이 있고 싸움도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도 당연히 있었죠.
그런데 창세기 16장에 보니까 아브라함과 사라가 갈등이 생겼을 때 사라가 갈등에 기름을 붓는 말을 합니다.
5절에 보면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그럽니다.
여기서 당신이 받아야 옳다는 말은 ‘모든 것이 당신 탓이다’ 라는 말입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갈등이 일어나든, 아니면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나든 그 갈등에 불을 붙이는 것은 책임전가입니다.
‘모든 것이 당신 탓이잖아!’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불이 붙어서 작은 갈등이 큰 갈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담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잖아요?
하와가 먼저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 주니까 아담도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담에게 ‘너 그 열매를 왜 먹었냐?’ 그러니까 뭐라고 그래요?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제가 그만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먹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래야 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저 여자 때문에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켰습니다. 
그러니 그 날 밤에 하와가 가만히 있었겠어요?
‘당신 이리 와봐, 뭐 저 여자 때문에 먹었다고?’ 그러면서 얼마나 싸웠겠습니까?
이렇게 갈등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면 절대로 갈등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탓만 하다가 갈등이 커지고 싸움이 켜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이 일어났을 때는 각자 자기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먼저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 잘못부터 생각하다보면 서로 사과를 하게 되고, 이해를 하게 되어서 갈등이 풀어지고 싸움이 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안되는 교회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안되는 교회는 언제나 성도는 목사 탓, 목사는 성도 탓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잘 되는 교회는 성도가 항상 자기 가슴을 친다고 합니다.
‘내가 더 충성하면, 더 헌신하면, 더 교회를 사랑하면, 우리 교회가 잘 될텐데....’
또 목사는 항상 자기 가슴을 치면서 ‘나 같이 부족한 목사하고 동역하는 성도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부족한 목사 탓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교회는 뭘 해도 잘 되고, 그런 교회에는 갈등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갈등이 일어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맙시다.
각자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가슴을 치는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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