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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혜로운 삶
등록일 2020-07-25 조회수 461
 아이들은 병원을 잘 안가려고 하잖아요?
특히 주사를 맞는 다든지 어떤 치료를 한다고 하면 더 겁을 먹고 안 간다고 떼를 쓰곤 합니다.
특히 치과에 데리고 가려면 더욱 힘들죠.
몇 년전에 아이들과 치과를 다녀와서 깨달은 것이 있어서 목회칼럼에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더욱 은혜가 되어서 다시 한번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우리 지우와 시우를 데리고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 이가 아프다고 하길래 봤더니 둘 다 이가 썩어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가 썩었다고 말하고 치과에 가자고 했더니 둘 다 하는 말이 ‘싫어! 안가!’였습니다.
특히 시우는 울면서 말하기를 ‘난 주사 맞는 거 싫어! 절대로 안 갈 거야!’ 그러더군요.
그러나 이가 썩었는데 안 갈 수가 있나요?
아이들을 설득한 후 치과에 가서 썩은 이를 치료했습니다.
이를 치료하고 나온 아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참 가관입니다.
‘다시는 치과에 오지 않도록 이제부터 이를 잘 닦을 꺼야!’
그 말을 듣고 집에 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왜 무슨 일을 경험해야 깨달을까?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이가 썩어 봐야 이를 잘 닦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건강을 잃어봐야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구나!’
  
그러면서 영적인 것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말씀을 묵상하는 일을 소홀히 하다가 삶이 엉망진창이 되어봐야 다시 말씀을 찾습니다.
또 평상시에 기도를 소홀히 하다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서 고난을 당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 봐야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합니다.
또 평상시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소홀히 하다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서 죄에 빠져봐야 돌아온 탕자처럼 다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도 항상 제 갈 길을 가다가 고난을 당해야 비로서 깨닫고 돌아옵니다.
아마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이런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반복되는데도 매번 똑같이 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인 일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매번 반복되는 이 어리석음을 끊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어리석음을 끊을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내 삶이 엉망진창이 되기 전에 말씀묵상을 소중히 생각하고, 고난을 당하고 힘겨운 삶을 살기 전에 기도에 힘쓰고, 죄에 빠지기 전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면 됩니다.
그러면 매번 반복되는 어리석은 삶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이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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