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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례식장에 다녀와서...
등록일 2024-03-09 조회수 298
제 동료 중에 암투병을 하고 있는 목사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종종했습니다.
이 목사님의 간증을 하면서 기도해 달라고 했었죠? 어제 이 목사님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월요일에 발인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목사님은 벌써 부름을 받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에 의사가 이미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을 부르고, 천국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다가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이 목사님이 살아 있을 때 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이 아닌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삽시다’
몸이 아파 언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지 모르는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니까, 이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지는 말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이 목사님만 시한부 인생을 산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까지만 살 수 있으니까 시한부 인생인 것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생 이 세상에서 살 것처럼 이 세상에만 마음을 두고, 이 세상을 사랑하며 삽니다.
그러다 빈손으로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죠.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크리스천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믿는 자들이 장차 들어가게 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골 3:1-2, 새번역]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3]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빌 3:20, 새번역]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도 이 목사님의 말씀처럼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삽시다.
이 세상은 유한하지만, 천국은 영원합니다.
유한한 것이 아닌 영원한 것에 더 마음을 두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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