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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말에 바쁠 예정이시죠?
등록일 2024-11-30 조회수 239
 
올해도 벌써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월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여러분은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십니까?
연말은 여러 가지 모임도 많고, 약속도 많고, 가야 할 곳, 해야 할 일도 많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쁘게 사는데, 믿는 자는 이런 ‘바쁨’ 을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쁘게 살다가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예수님과 멀어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솔로몬을 보세요.
솔로몬은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바빴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바쁜 왕이 아내를 무려 1,000명이나 두었습니다. 나라를 돌보는 것도 바쁜데, 아내가 1,000명이니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을 생각할 시간이 있었을까요?
그러고 싶어도 그럴 시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주님과 멀어지고 주님을 잊어버리게 된 것이죠.
솔로몬이 타락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바쁨’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지나치게 바쁘게 살면 안 됩니다. 너무 바쁘게 살다보면 주님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는 바쁜 삶을 조절하고 절제하며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찬양대 대장이었던 아삽은 그런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편 73:28]
 
솔로몬과 마찬가지로 다윗도 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다윗도 바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님을 잊어버리고 살지도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윗은 바쁜 삶을 정리하고, 절제해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다윗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며 산 것이죠.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연말에 많이 바쁠 예정이시죠?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쁘게만 살지 말고 주님을 가까이하며 삽시다.
기도로 한 해를 정리하며,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도 생각해 봅시다.
성탄절 예배와 송구영신예배도 참석하여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연말이 되어 봅시다.
그렇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산다면 아삽의 고백처럼 복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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