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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에 읽어야 하는 시
등록일 2016-05-03 조회수 554
저는 시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간혹 책에서 시를 읽다보면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 책을 읽다가 그 책에서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란 시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 읽고서 나름대로 깨달음이 있었기에 여러분에게 이 시를 소개합니다.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이 시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지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였는데,
그 꽃봉오리를 터뜨리지 못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인의 말처럼 우리인생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꽃봉오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리석게도 꽃봉오리를 볼 수 있는 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늘 지나간 다음에 그것이 꽃봉오리인 것을 깨닫습니다.

매 순간이 나에게 찾아온 꽃봉오리인 것을 깨닫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시인의 말을 기억하십시오.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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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강근 | 2016.05.06 |
    ㅋㅋ 저도 그래야 겠어요^^
  • 김윤정 | 2016.05.06 |
    멋진시네요 ~~매순간. 후회로 기억하기 싫기에 열심을 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