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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써프라이즈 BOX
등록일 2016-06-19 조회수 652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보냈습니다. 뭐를 보냈냐고요?
파키스탄에서 선교를 하시는 김선교사님 가정에 보낼 써프라이즈 BOX를 말입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럽던지요!

사실 저도 선교사님 가정에 지원물품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써프라이즈 BOX를 보내면서 하나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선 무엇을 보내야 할지 몰라서 여러분들에게 그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품들을 가져오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각자 생각하신 물건들을 가져오셨는데, 대부분 치약이나 칫솔, 목욕용품, 연고, 뭐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에게 뭐가 필요하냐고 연락을 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생각하고는 딴 판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물품은 압력밥솥, 채칼, 모기약 훈증기, 벌레 물린약, 라면 많이, 고추장, 된장, 아이들의 팬티, 양말, 그리고 한국과자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내려고 했던 것들과 선교사님이 요청한 것들을 새로 사서 한 BOX를 채웠습니다.
그 외에 아이들 장난감, 껌, 약간의 학용품 등을 넣어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보내면서 드는 생각이 다음에는 선교사님에게 먼저 물어보고, 꼭 필요한 것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구입해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써프라이즈 BOX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랐는데, 우체국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파키스탄은 1,2,3지역 중에 3지역에 속해 있어서 가격도 비교적 비싸고 운송시간도 길었습니다.
일반 항공으로 붙이면 15일 정도 걸리는데, 가격이 20kg에 16만원 정도이고, 빠른 항공(EMS)으로 붙이면 7일 정도 걸리고, 가격이 20kg에 18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빠른 항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써프라이즈 BOX를 붙이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집사람과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선행이 우리교회에서 자주 일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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