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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에 얻은 깨달음
등록일 2016-09-18 조회수 660
친구들교회 가족 여러분~ 다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나름대로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와 중에 제가 깨달은 것을 함께 나눌까 합니다.

저는 이번 추석에 전라북도 부안에 계시는 장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지없이 이번에도 장모님을 도와 밭일을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배추를 뽑았는데, 이번에는 마늘을 심었습니다.
난생 처음 심어보는 마늘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지만 가르쳐준대로 하니 그럭저럭 잘 심었던 것 같습니다.

마늘을 심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밭에 구멍이 송송난 비늘을 친후 그 구멍마다 마늘을 넣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마늘의 밑부분과 윗부분을 잘 구별해서 윗부분이 위로 가게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마늘의 윗부분이 비늘에 덮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싹이 나올 수 있겠죠.
그리고 맨 나중에는 흙으로 얇게 덮어줍니다.

어떻습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죠.
그러나 아침부터 오후까지 몇시간을 하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햇볕이 내리 쬐는 시간에는 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마늘을 심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마늘을 하나 먹는대도 이렇게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구나, 이 세상에 뭐든지 공짜는 없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공짜를 매우 좋아하지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공짜는 없습니다.
반드시 수고가 따라야 얻을 수 있습니다.
설령 우리에게 공짜로 무엇인가가 주어지더라도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수고와 땀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한 예로 구원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의 입장에서는 공짜이지만 예수님은 생명을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주어지든 그것은 나의 수고든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수고한 열매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은 어떨까요?
당연히 신앙생활도 공짜는 없습니다.
내가 수고하고 노력한 만큼 신앙의 열매도 맺히는 것입니다.
그것에 하나님의 은혜가 보너스로 더해지는 것이죠.
사랑하는 친구들교회 가족 여러분! 세상에 공짜는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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