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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쉬운 이별~
등록일 2017-06-01 조회수 552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매우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와 함께 하셨던 박을순집사님께서 지난주 토요일에 공주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이전을 하셨습니다.
집사님 말씀으로는 6월 정도에 이전을 할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다고 하시네요.

제가 그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주 목요일입니다.
박집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공주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이전을 하신다고 하기에 집사람과 함께 박집사님을 찾아가서 뵀습니다.

집사님은 우리를 보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물론 우리도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목사님, 친구들교회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집사님과 이야기를 한 후 기도를 해주고 나오는데, 친구들교회가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이 잊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기도가 나오더군요.
 
‘주님, 박을순집사님이 공주로 내려가실 때 친구들교회가 있어서 행복했다는 고백처럼,
우리교회 가족들 모두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친구들교회가 있어서 행복했다는 고백을 하게 해주세요!’
그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또한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박집사님의 가족들이 공주에 있는데, 공주로 가시는 것이 그 분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다’

우리는 박집사님을 볼 수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그러나 박집사님을 위해서는 공주로 내려가서 가족들을 더 자주보고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 아쉬움도 많지만 박집사님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교회 가족여러분!
우리는 모두 영적인 가족입니다.
우리가 함께 하기에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박집사님이 그곳에 가서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건강을 회복해서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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