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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편지 좀 읽어보세요~
등록일 2017-10-23 조회수 504
오랜 만에 메일을 열어보니 원선교사님 가정의 선교 편지가 와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선교사님 가정이 선교지로 떠난 지가 1년이 다 되가네요.
작년 12월에 눈물을 흘리며 보낸 지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리운 마음에 원선교사님 가정에서 온 선교편지를 함께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7개월의 기다림 속에 아이들이 학교를 등교하게 되었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그런지 언어에 대한 부담감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부담감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에 등교를 한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 쉽지는 않지만 언어 공부에 매진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 가족은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언어 선생님과 공부를 하는 것 외에 매일 아침 7시에 현지인 기독교 공동체 아침 모임에 나가고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각자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현지어로 돌아가며 나누고 있는데 아직은 많은 것들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기독교 용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또한 언어 때문에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 부탁을 받고 타 대학에서 세미나를 하셨답니다.
방문한 대학은 무슬림 대학인데 모인 사람은 5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었으며, 이들은 한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것이 선교에 큰 도구가 될 것 같다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주희가 쓴 글도 보내주셨는데 읽어보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특히 선교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것이 여행이었으면 좋았겠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소식들을 전해주셨는데 지면관계상 여기까지만 전달하겠습니다.
다른 소식은 예배당 뒤쪽에 있는 선교편지를 읽어보시거나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려놓았으니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냥 읽지만 마시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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