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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구에서 배운 교훈
등록일 2015-11-22 조회수 622
 지난주 목요일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야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야구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일본과 하는 경기다 보니까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3회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너무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야구라는 것이 치고 나가고 해야 재미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일본의 에이스 투수에 묶여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3점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워낙 점수가 안 날 것 같은 게임이어서 3점이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러자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야~~ 이 경기는 이기기 어렵겠다.’

 아니나 다를까 8회까지 점수는 3대 0 그대로였고, 오히려 일본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가슴을 졸이는 가운데 일본의 타자들이 간신히 아웃되고, 이제 마지막 공격인 9회를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아나운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조금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 까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말을 들었을 때 마음에 별로 와 닫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분위기상 다 진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9회가 시작되자 첫 타석에 들어선 선수로부터 시작해서 연속 안타를 치고, 볼넷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서 2점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저는 아까 아나운서가 했던 이야기가 전혀 가망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이대호선수가 타자로 나와서 안타를 쳤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너무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순식간에 스코어가 4대 3으로 역전이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역전승이 이렇게 짜릿할 줄 몰랐습니다.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끝날 때 까지 아직 끝난 것이 아닌 것은 야구만이 아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삼진 아웃을 당하기도 하고 파울을 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점수를 한 점도 못내고 무기력하게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이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 말을 기억하면서 인생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루어내는 친구들교회 가족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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