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목사님 자녀가 왜 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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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8-26 | 조회수 | 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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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저에게는 첫째인 딸 지우와(6학년) 둘째인 아들 시우가(1학년) 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그렇듯이 우리집 아이들도 정말 개구지고 천방지축인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하고 말썽을 일으킬 때도 종종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경험해 보셔서 더 잘 아시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모든 목회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성도들은 목회자의 자녀들을 목회자와 동일시합니다. 아마 작은 목사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기대감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러나 목사라는 직분은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직분입니다.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도 목사로 사는 것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울기도 많이 울고, 나의 부족함을 보면서 한탄을 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기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감사함으로 이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리고 미숙한 우리 아이들을 작은 목사로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목사님 딸이 왜 그래?’ ‘목사님 아들이 왜 그 모양이야?’ 혹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조금만 기대치를 낮춰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작은 목사’가 아니고 그냥 ‘작은 아이’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개구지고 천방지축이어도 여느 성도들의 아이들처럼 귀엽고 예쁠 것입니다. 사실 목회자의 자녀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본이 아니게 희생이나 양보를 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아이들에게 과자를 줄 때 과자가 모자라면 우리 부부는 우리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과자를 양보하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성도들이 알게 모르게 그런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가족 여러분!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목회자의 자녀로서 본이 되는 크리스찬이 되도록, 또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 부터는 작은 목사가 아닌 그냥 작은 아이로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잘 성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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