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바빠도 밥은 먹어야 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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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9-16 | 조회수 |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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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부터 수요성경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수요일 저녁에 모여서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성경말씀을 배우고 나누는 모임입니다. 봄에는 약 14주 정도 진행했는데, 가을에는 9주 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짧죠? 많은 분들이 수요성경나눔을 왜 시작하셨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말씀교육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양식인 거, 다 아시죠? 그런데 그 중요한 말씀을 먹을 시간도 없고, 먹고자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진솔한 모습이라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을까요? 또 우리는 말씀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을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 목회자인 저도 성경교육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누차 말씀을 드리지만 성경교육을 10명으로 시작하면 마칠 때는 절반 정도, 한 5명 정도 남으면 많이 남은 것입니다. 그마저 작은 교회는 몇 명도 모이지 않기 때문에 시도 하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 목회자들은 성경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두렵고 힘든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라고 다를까요? 저도 똑같은 심정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바쁜 것은 이 동네 사람이라면? 다 압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들 중에 성경교육을 좋아하는 성도가 몇이나 될까요? 아마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성경교육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안와도 한명은 오겠지' 그 생각을 하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더라고요.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어야 삽니다! 안 먹으면 죽어요! 이제부터라도 말씀을 꼭 먹어야 내 영혼이 산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무리 바빠도 영의 양식은 먹고 삽시다. 둘째,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나눔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교회의 젊은 목장은 부부 목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들끼리 할 이야기가 있고, 여자들끼리 할 이야기가 있는데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모여서 말씀을 배우고 나누면 2% 부족한 것이 채워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이 틀릴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유익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리고 교회 가족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이 두 가지가 여러분에게 가장 큰 축복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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