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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직예배를 준비하면서...
등록일 2018-10-24 조회수 501
오늘은 우리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임직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사실 요즘은 많이 간소화 돼서 비교적 간단하게 임직예배를 드리지만 예전에는 임직예배가 교회의 큰 잔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았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손님도 맞이해야 되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야 되고, 오랜만에 교회 대청소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예배 준비도 해야 하니 얼마나 분주하고 할 것이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이 큰 잔치를 온 교회가족들이 협력해서 아름답게 잘 치렀습니다.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열심히 청소를 하신 분들도 계시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하여 함께 장을 보신 분들도 계시고, 휴일인 토요일에 나와서 음식을 준비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또 거리가 멀어서 집에서 준비를 해 오신 분들도 계세요.
그 외에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씩 하나씩 준비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임직예배가 잘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진짜 중요한 것이 남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임직예배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주일예배를 드렸으면 됐지, 뭐 임직예배까지 드려야 하나? 바쁘고 피곤한데 그냥 가자’

혹시 이런 마음을 가진 분이 우리교회 가족 중에 계시다면, 저는 우리교회 목사로서 참 마음이 서글픕니다.
왜냐하면 그런 분은 교회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회 가족이라는 진정한 마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분들도 다 읽어보셨죠?
그들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영적 가족이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먹을 것이 필요한 자들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옷이 필요한 자들에게는 옷을 나누어 주고, 밭이 있는 자들은 팔아서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고, 함께 모여 음식을 먹으며,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함께 위로해 주고,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진정한 가족들이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가족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것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설령 이런 교회의 모습이 이상적이라고 할지라도 저는 그 이상을 꿈꾸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회가족 여러분! 우리는 영적인 가족입니다.
우리교회 잔치가 있을 때 남처럼 행동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니 모두가 팔을 거둬 붙이고 함께 준비하고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영적인 가족들이 될 때 우리교회를 통해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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