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홈 > 설교와말씀 > 목회칼럼
게시판 글보기
제목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등록일 2026-10-24 조회수 24
 
벌써 추수감사절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1621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넜던 영국의 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신대륙에 도착해 마주한 첫 겨울은 참혹했습니다.
추위와 질병으로 인해 함께 온 일행의 절반 가까이가 목숨을 잃는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도 살아남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았습니다.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첫 수확을 거두었을 때, 그들은 눈물로 씨를 뿌린 밭에서 거둔 작은 열매들을 모아놓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의 감사는 조건이 좋아서 드린 감사가 아니라,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었던 ‘믿음의 고백’ 이었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삶은 어떠셨습니까? 잠시 지나온 1년의 시간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바쁜 일상에 치여,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앞에 무너지며 감사를 잃어버린 채 살고 있지 않습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며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 매일 마주하는 가족들,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이 사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습니까?
 
이제 잃어버렸던 감사를 다시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감사는 환경이 바뀌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선이 바뀔 때 시작됩니다.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여전히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작은 것부터 다시 감사를 시작해 보십시오. 감사가 다시 시작되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6년도 이제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감사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남은 두 달을 불평과 원망으로 채우기보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감사로 채워갑시다.
하나님은 끝까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감사의 조건들로 삶을 채워주십니다.
올 한해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름다운 감사의 고백으로 덮는 감사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목록
이전글
걱정이 될 때 읽어야 하는 말씀들
다음글
2026년,다니엘 기도회


댓글